달 착륙 시도 실패, 일본 기업, 우주선과의 연락 두절
일본 회사인 Ispace는 최근 소형 로봇 우주선인 하쿠토-R 미션 1 착륙선과의 교신이 끊기면서 달 탐사 계획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통신이 끊겼다는 것은 우주선이 착륙 시도 중에 달 표면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쿠토-R 미션 1 착륙선: 지키지 못한 약속
7.5피트 높이의 착륙선은 달의 북동쪽 사분면에 있는 폭 54마일의 아틀라스 크레이터에 착륙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정된 착륙 시간이 지나도 우주선으로부터 아무런 신호도 수신되지 않았습니다. 아이스페이스의 CEO인 하카마다 다케시는 통신이 끊긴 것은 착륙에 실패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하쿠토-R 미션 1 착륙선은 새로운 우주 탐사 시대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였습니다. 각국 정부, 연구 기관, 기업들은 아이스페이스의 기술을 이용해 과학 실험과 화물을 달에 보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달 탐사 임무: 달 탐사의 미래
이러한 좌절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업들은 올해 말 달 탐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이 제작하고 NASA가 자금을 지원하는 두 대의 상업용 착륙선이 앞으로 몇 달 안에 달로 발사될 예정입니다.하카마다는 이번 결과에 좌절하지 않고 이번 탐사 결과와 아이스페이스의 성과에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 회사는 우주선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하여 귀중한 교훈을 배우고 다음 두 번의 임무에 적용 할 것입니다.
NASA의 상업용 달 페이로드 서비스 프로그램
2018년 NASA는 자체 우주선을 제작하는 대신 민간 우주선에 탑승하여 달로 가는 계측기와 장비를 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업용 달 탑재체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달 주변의 새로운 상업 산업을 촉진하고 달 탐사 기업 간의 경쟁을 장려하여 궁극적으로 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앞으로의 여정: Ispace의 미래 임무
Ispace는 내년에 거의 동일한 디자인의 착륙선을 사용하여 두 번째 임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2026년에는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드레이퍼 연구소가 주도하는 CLPS 임무의 일환으로 더 큰 Ispace 착륙선이 달의 먼 쪽에 NASA 탑재물을 운반할 예정입니다.잃어버린 페이로드와 기회
일본과 아랍에미리트는 착륙선에 탑재된 페이로드를 분실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인 JAXA는 바퀴가 2개 달린 변형 가능한 달 로봇을 테스트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두바이의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는 착륙 지점을 탐사하기 위해 소형 로버를 보냈습니다. 두 기관은 각자의 나라에서 최초로 달 표면을 탐사하는 로봇 탐사선이 될 수 있었습니다.2023년 민간 우주 산업의 도전 과제
2023년에 어려움을 겪을 민간 우주 기업은 아이스페이스뿐이 아닙니다. SpaceX, ABL 우주 시스템, 미쓰비시 중공업, Relativity가 제작한 새로운 로켓 모델이 첫 비행에서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버진 오빗의 가장 최근 로켓 발사도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좌절에도 불구하고 2023년에 SpaceX의 Falcon 9 로켓이 수십 차례 발사에 성공하고, 아리안스페이스 로켓이 유럽우주국 탐사선을 목성으로 보내는 등 발사 빈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아이스페이스의 하쿠토-R 미션 1 착륙선이 달 착륙에 실패한 것은 우주 탐사에 수반되는 도전과 위험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러나 이는 또한 회사와 더 넓은 우주 산업이 이러한 좌절로부터 배우고 인간의 지식과 기술의 한계를 계속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