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 예언 적중, 카카오 공개매수 돌입
경제유튜버 슈카, 꺼진줄 알았던 SM을 사이에둔 하이브와 카카오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예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5일 진행된 슈카월드 라이브 방송에서 신주 발행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다 끝났다는 댓글 반응에 “이제 시작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 내용에서 카카오엔터의 상장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고, 공모가를 높이기 위해서는 SM인수가 중요하여 포기하지 않을것이라는 뉘앙스로 발언하였다.
이번 발표로 슈카가 언급하면 떨어진다던 주식시장의 징크스도 께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공개매수 계획
한국의 인터넷 대기업 카카오가 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를 발표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경쟁사인 하이브가 공개매수한 주당 12만원보다 25% 높은 주당 15만원에 최대 35%의 보통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현재 19.43%의 의결권을 보유한 하이브를 제치고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가 된다. 공개매수 총 인수금액은 약 1조 2,500억원이며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각각 절반씩 출자한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3월 6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공개매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기간은 3월 7일부터 3월 26일까지이다.
앞서 하이브는 공개매수에 응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이 0.98%에 불과해 목표치인 25%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인수를 IP 확보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생각이다. 최근 몇 년간 연예기획사를 꾸준히 인수해왔던 카카오로서 SM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성장 전략의 마지막 조각으로 꼽힌다. 이번 거액의 투자는 SM 엔터테인먼트를 관리하고 자산을 활용하여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회사의 능력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의 표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