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공개매수 나서나? 행복회로 돌아간다



지분매입 통해 SM엔터테인먼트 2대주주 자리 확보하려는 카카오의 계획 무산되었다. 양 엔터테인먼트 사업 협력 체제 구축도 보류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카카오는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노려야 한다. 


하이브의 진압과 SM의 대책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하이브는 총 20%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만 회장의 SM 지분 14.8% 외에 공개매수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내부 협의를 통해 후속 대응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하이브는 SM 측에 즉시 투자계약 해지, 이사 추천 철회, 주주총회 선임 안건 취소 등을 요구했다.


엔터테인먼트 시너지 필요한 카카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엔터테인먼트 시너지가 절실한 상황이며 손실을 줄이고 안정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SM과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카카오가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막대한 자금력을 주식 공개매수에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SM과 카카오는 IP 라인업 확대, SM 음악 사업 수익 극대화, SMCU IP 콘텐츠 영역 확대 나아가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의 통합 법인 운영 및 합작법인 설립은 카카오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SM의 사업 커버리지를 강화할 수 있다.


카카오는 하이브와 돈 전쟁을 벌일까?

하이브는 카카오의 경쟁사라고 볼 수 있는 네이버와 위버스를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카카오와 하이브가 손을 잡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대신 카카오와 하이브의 본격적인 '돈 전쟁' 가능성이 커졌다.

카카오가 사우디 국부펀드에서 11500 원의 자금을 조달했는데 5800 원이 다른기업 인수에 투자됐다. 카카오가 공개매수를 한다면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제시해야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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