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 이번 적은 박테리아야!!
독일의 연구원들이 식물과 인간의 해로운 곰팡이를 효율적으로 죽일 수 있는 새로운 박테리아 화합물을 발견했다. 그들은 이 발견을 액션 스릴러 영화 시리즈 "존 윅"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이름을 따서 "키아누마이신"이라고 이름 지었다.
독일 예나의 라이프니츠 천연물 연구 및 감염 생물학 연구소의 연구팀은 키누마이신이 식물과 인간 모두에게 해로운 곰팡이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 화합물들은 병원체의 표면에 침투하여 병원체를 죽게 하는 구멍을 만들 수 있다.
고대 생명공학 교수이자 연구원 중 한 명인 피에르 스톨포스 박사는 그가 적들을 "불활성화"시키는 영화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상징적인 역할과 균류로 같은 일을 하는 키아누마이신의 능력을 비교했다.
리브스는 자신의 이름을 딴 발견에 대해 듣고 흥분했다. 최근 레딧 포럼에서 그는 키누마이신을 "존 윅"이라고 불렸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화학회지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는 키누마이신이 딸기나 토마토 같은 온실 작물에 영향을 미치는 곰팡이 보트리티스 시네레아와 같은 식물성 진균병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화합물들은 또한 과도하게 생산될 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곰팡이인 칸디다 알비칸과 싸울 수 있다.
이 연구의 주요 저자인 세바스티안 괴체 박사는 키아누 리브스가 능숙한 살인자 역할을 할 때 키아누 리브스에 비유하며, 새로 발견된 분자들은 또한 낮은 농도에서 효과적으로 다른 인간 곰팡이 병원체들을 죽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괴체 박사에 따르면 키누마이신을 천연 및 생분해성 물질로 사용하는 것은 현재 "항감염제의 위기"를 겪고 있는 살충제와 항생제에 대한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많은 곰팡이들이 과거에 그것들을 죽이기 위해 사용되었던 약물과 물질들에 저항력이 있기 때문에, 약탈적인 병원체들에 대항하기 위한 미생물의 진화가 필요하다.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시카고 필드 박물관의 연구 과학자인 매튜 넬슨 박사는 키누마이신의 발견이 영리하거나 한 단계 높은 병원성 유기체를 능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고 언급했다. 동물 및 식물 병원체와 싸우기 위해 인간이 사용하는 천연물을 이용하려는 이전의 노력은 이러한 유기체들이 그것들과 싸우는 데 사용되는 화학 물질에 대한 저항력을 진화시킴에 따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