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다시 세계 1등 부자

테슬라 주가 급등으로 엘론 머스크는 다시 세계 최고 부자 순위에 올랐다. 주가 급등은 차량가격의 급격한 하락, 그로 인한 수요증가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주문이 증가함에 따라 Tesla의 생산 일정이 앞당기고 있고, 전기 자동차 경쟁에도 불구하고 Tesla 차량에 대한 강력한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가 폭등으로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 탈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시가총액 상승에 힘입어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되찾았다. 테슬라 주식은 회사의 투자자의 날을 앞두고 5% 급등하였습니다. 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Musk의 순자산은 1,871억 달러로 증가다. 이 급등으로 Musk는 LVMH 그룹의 Bernard Arnault 회장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Tesla의 주가는 뉴욕 증권 거래소(NYSE)에서 5.5% 상승한 $207.63에 마감되었으며, 1월 6일 저점 대비 거의 100% 상승하기도 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 급등은 연준(Fed)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이 성장주로 몰린 결과로 보인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에만 68% 급등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상승률인 10%를 크게 넘어섰다. 테슬라 차량 판매 가격의 급격한 하락과 수요 급증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독일 테슬라 공장은 생산 일정을 3주 앞당겨 주당 4,000대 규모로 차량 생산을 늘렸다.

RBC Capital Markets의 애널리스트 Tom Narayan에 따르면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지만 테슬라 자동차에 대한 강한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12월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자 최고 부자 자리를 아르노 회장에게 넘겼다. Tesla 주식은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요 부진과 트위터 인수 등 머스크 리스크로 인해 2021년에 65%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급등으로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라는 타이틀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