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CPI 발표, 주거비 상승이 원인

 미국 1월 CPI 발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면서 시장 초미의 관심사였던 물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물가 상승률은 주거비와 에너지 가격 등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하락 추세는 이어졌습니다. 이번 발표로 인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물가 상승률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꺾을 수 있는 타격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1월 물가 발표 결과에 대해 한국은행 국장들은 각자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류상철 국장은 물가 하락세는 계속 유지될 것이나, 인플레 저변을 떠받치는 구조적 요인들이 건재하기 때문에 속도는 계속 떨어질 것이라며 인플레가 3%대에 다다르면 더 하락 못하게 될 것으로 예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는 인플레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거비 상승이 원인

한편, 강종구 국장은 주거비 상승이 이번 물가 상승률의 핵심이라며, 미국의 물가에서 주거비 비중이 매우 높은 34%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거비는 인플레 하락에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금리 상승 때문에 렌트비도 올랐다는 분석을 전하며, 물가 상승률 하락을 발목 잡는 요인으로 환율도 언급되었습니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현재 미국 경제의 세 가지 중요한 측면 풀기

우크라이나 대반격 멈추다

필리핀 가사도우미 한국 상륙, 100명 한정 한달 200만원